2006년 12월 24일
우라사와 나오키, <플루토>
만화를 통해 존재의 근원적 의문을 던지는 철학가, 우라사와 나오키.
이불을 뒤집어 스고 <20세기 소년>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들었던 느낌은
'공포'였다.
만화를 읽으면서 공포스러울 수 있다는 생소함이 꽤나 충격적이었다.
<몬스터>, <20세기 소년> 그리고 최근작 <플루토>에 이르기까지
그의 작품은 언제나 공포와 의문, 경탄과 슬픔을 자아내고 있다.
다양한 설정과 인물들로 변주되기는 하였지만,
그의 작품은 한 가지 이야기를 하고 있다.
'대체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내면의 선과 악의 경계가 허물어지고(몬스터),
과거를 상실한 존재의 헛된 욕망이 악의 순환을 가져오고(20세기 소년),
인간성의 말살이 초래하는 대립과 갈등이 인간의 존립을 위협한다(플루토).
우라사와 나오키는 선과 악, 인간과 로봇, 초월적 존재와 보통 사람들의 양분 구도 속에서
희망의 빛으로 인간에 대한 끝없는 믿음과 과거와의 화해를 보여주고 있다.
자신의 나약함을 극복하고 모험에 뛰어드는 존재들-덴마, 니나, 켄지, 칸나, 게지히트 등을 통해
무엇이 다시 인간이게 하는가를 묘사하고 있는 것이다.
아직 완결되지 않은 <20세기 소년>과 이제 막 시작한 <플루토>가 여전히 가슴 떨리게 하는 이유는,
나 역시 나오키를 통해 나의 과거와 인간성, 구구한 삶의 궤적과 삶이 엮여 있는 관계의 소중함을 배우고
나의 내적 악마와 화해하고 있기 때문이...아닐까??
정말이지 그는, 진정한, 철학가이다.(사진으로 만난 그는, 참으로 오타쿠스러웠다 ㅋㅋ)



이불을 뒤집어 스고 <20세기 소년>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들었던 느낌은
'공포'였다.
만화를 읽으면서 공포스러울 수 있다는 생소함이 꽤나 충격적이었다.
<몬스터>, <20세기 소년> 그리고 최근작 <플루토>에 이르기까지
그의 작품은 언제나 공포와 의문, 경탄과 슬픔을 자아내고 있다.
다양한 설정과 인물들로 변주되기는 하였지만,
그의 작품은 한 가지 이야기를 하고 있다.
'대체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내면의 선과 악의 경계가 허물어지고(몬스터),
과거를 상실한 존재의 헛된 욕망이 악의 순환을 가져오고(20세기 소년),
인간성의 말살이 초래하는 대립과 갈등이 인간의 존립을 위협한다(플루토).
우라사와 나오키는 선과 악, 인간과 로봇, 초월적 존재와 보통 사람들의 양분 구도 속에서
희망의 빛으로 인간에 대한 끝없는 믿음과 과거와의 화해를 보여주고 있다.
자신의 나약함을 극복하고 모험에 뛰어드는 존재들-덴마, 니나, 켄지, 칸나, 게지히트 등을 통해
무엇이 다시 인간이게 하는가를 묘사하고 있는 것이다.
아직 완결되지 않은 <20세기 소년>과 이제 막 시작한 <플루토>가 여전히 가슴 떨리게 하는 이유는,
나 역시 나오키를 통해 나의 과거와 인간성, 구구한 삶의 궤적과 삶이 엮여 있는 관계의 소중함을 배우고
나의 내적 악마와 화해하고 있기 때문이...아닐까??
정말이지 그는, 진정한, 철학가이다.(사진으로 만난 그는, 참으로 오타쿠스러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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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6/12/24 13:22 | 타인의 취향 | 트랙백(1)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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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우라사와 나오키의 [플루토]
우라사와 나오키. 이 몬스터 같은 20세기 소년의 또 다른 작품 <플루토>는 그저 놀랍다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작품이다. 데스카 오사무의 <철완아톰> 탄생 40주년을 맞아 2003년부터 이미 연재가 시작된 바 있다. <플루토>는 <철완아톰>의 ‘지상최대의 로봇’ 에피소드를 가져와 각색한 작품. 원작에 등장하는 7대 지상최대 로봇들이 그대로 등장하지만, 그 겉모습과 각각 캐릭터들이 가지고 ......more
은근한 미남이라고요/